| | |
▲ 21일 울릉군청 광장에서 장애인 특수차량 전달식이 열렸다. |
|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울릉도 장애인심부름센터에 장애인 특수차량 1대를 기증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21일 울릉군청 광장에서 장금숙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봉사단장과 이정희 울릉군 장애인 심부름센터(지역사회 재활시설)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시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 구입비는 사랑의 열매를 통한 모금으로 지원하게 됐으며, 지원된 차량은 장애인을 위해 특수 개조된 4천500만원 상당의 장애인 특수차량으로 앞으로 지역의 거동불편 장애인들의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해 특수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는 가운데, 지난해에 울릉군이 선정돼 울릉군 장애인 심부름센터에 특수차량 한 대를 전달하게 됐다.
울릉군 거주 장애인 한모(64)씨는 전달식에 참석, 직접 휠체어 시승식을 하고 “앞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울릉군에도 생겨서 기쁘고, 날씨가 좋아지면 자주 이용할 생각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일 울릉군수도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성금이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군에서도 장애인복지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