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팅한 울릉도에 배타고 가는 법에 이어서 이번에는 울릉도에서 숙박을 어디서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울릉도의 숙박업체는 제주도 만큼이나 다양하고 많은데, 독도에 대한 관심과 함께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울릉도 관광안내 책자속에 있는 숙박업소들은 여관,민박,모텔,펜션,리조트로 구분되어지고 여관,모텔 -> 57개 민박 -> 150개 펜션 -> 1개 관광펜션 -> 3개 리조트 -> 1개 총 212개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울릉군 관광정보 공식 홈페이지 에서는 이 숙소를 공식적으로 5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울릉군 공식 홈페이지 숙박자료(클릭) 1. 호텔 = 5개 2. 여관 = 53개 3. 민박 = 153개 4. 관광펜션 = 6개 5. 국민여가캠핑장 1개 218개?! 
하지만 이렇게 숙박업소들이 난립하는 상황에서 괜찮은 숙박시설을 찾기란 꽤나 어려운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울릉군 관광정보에 등록되지않은 숙박업체까지 포함하면 300개를 넘나드는데,, 이러한 숙소들 중 내 마음에 맞는 숙소를 골라낸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만약 마음에 드는 숙소를 찾아 가게되면 자리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소울투어는 항상 엄선된 숙소선정을 통해 검증된 곳만 제공하는데, 총 6가지로 구분하고 있어요. 모텔/펜션 신축모텔 신축호텔 신축호텔글램핑/카라반 콘도형펜션(혹은 콘도) 리조트로 구분하고 있는데, 하나씩 분리해서 알아 보도록 할께요? 
모텔/펜션은 지어진지 꽤 시간이 지난 시설로, 약간의 노후화가 있으나,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서 저렴한 가격에 쉬어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주로 온돌방이 대부분이지만 1인 만원 추가요금에 침대방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1인 추가당 요금이 변경되며, 5/6인실도 가능하구요, 숙소별로 특실이 있어, 단체 합숙도 가능합니다! 펜션은 가능하지만 모텔은 취사가 불가능하다는점 ㅠ.ㅠ
신축모텔은 지어진지 2~3년 미만의 모텔로 기존의 구형 모텔/펜션들에 비해 상당히 깨끗하게 정리되어있는게 포인트
가격도 물론 저렴합니다. 신축모텔은 기존 모텔/펜션들에 비해 약간 더 요금이 나가지만, 깔끔한것을 좋아하는 손님들에게 추천할만 합니다. 마찬가지로 온돌방이 대부분이고 비용추가시 침대가 들어가게된다는점. 취사가 불가능한게 단점입니다.
신축호텔은 깔끔하고 서비스가 훌륭합니다, 하지만
도서지방이기 때문에 내륙지방의 호텔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호텔이라고 말하기에는 약간 부족하지만, 부띠끄 모텔정도로 생각하면 된답니다. 호텔이라는 이름이 주는 환상에 빠져서 너무 큰 기대를 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신축모텔보다 약간 비싼만큼 시설은 더 좋다는게 포인트 그렇지만 이 곳도 취사가 안되는 점은 동일하구요 신축호텔의 장점중 하나는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것인데, 만약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항구에서 가까운 신축호텔에 큰 메리트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울릉도에서의 캠핑은 꽤나 낭만적입니다.
비수기는 수요가 부족하고 눈이 많이오면 운영이 힘들기에 폐쇄되는 경우가있는데 2015년은 4월달부터 운영예정이라고 합니다. 울릉도에서 밤하늘에 별을 바라보며(내륙지방보다 잘보입니다.) 구워먹는 바베큐는 꿀맛입니다! 다만 카라반은 4인기준이고/ 글램핑또한 4인이 최대라서 이 부분은 반드시 알아두고 움직여야합니다. 시내와 꽤 거리가 떨어져있기 때문에 바베큐용 음식은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차량이 없다면 움직이기 정말 힘들어요. 지도상으로는 1키로 남짓이지만, 고저차이가 심해 오래걸립니다..) 
콘도형 펜션은 말 그대로 펜션인데 콘도식으로 여러 펜션들이 뭉쳐있는 구조를 말해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정말 가슴이 뻥 뚫릴정도로 아름답지만, 시내로부터 약간 떨어져있다는 단점이 있어 차량 렌트를 하지않으면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 해야합니다. 바베큐와 취사가 가능하고, 조용하고 아늑합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마음의 힐링을 원한다면 혼자 와서 바다를 바라보며 잠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울릉도에 리조트는 하나 뿐이다.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이름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 리조트는 아름답지만, 준공년도가 꽤 오래 되었기 때문에 사진과 방이 다른 경우가 가끔 존재한답니다. 물론 리조트라는 이름의 가치는 충분히 하고 있고, 여러 편의시설을 손쉽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영장이 사용가능하며, 카페테리아나 노래방 혹은 스크린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6~8인이 사용가능한 방갈로도 있어요(복층형) 다수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최대의 장소이기 때문에, 성수기나 세미나시즌 각 회사별로 경쟁이 뜨겁습니다. 프로젝터같은 장비들이 제대로 설치된 세미나실은 울릉도에 이곳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이용하기 보다는 단체로 이용할 경우 때 효과적이며 나쁘지않은 퀄리티를 지닙니다. . . . . . 자 이렇게 6가지 종류의 숙박시설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 각 숙소들의 이름은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해당 숙소들을 광고해 주려는 것이 아니라, 이러이러한 숙소들이 존재하지만, 선택을 잘못하면 완전 실패해서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다소 있다는 것입니다. 장급여관도 존재하고 합숙이 가능하지만, 퀄리티가 꽤 떨어지고 화장실을 공용으로 쓴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을 원한다면 하나의 방편이 될꺼라 생각한지만,,,. , , , 솔직히 울릉도가 여행자들에게 그렇게 널리 알려진 곳이 아니라 아직도 많은 정보가 만들어져있지는 않습니다. 여행사를 이용해서 리스크를 줄이고 만족하며 다녀오는 것이 나쁘지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